왜곡되는 우리의 삶, 메이저리그

1.

삶은 나이가 들 수록 왜곡되고, 사람들은 어느 순간 그 왜곡을 자신의 삶처럼 받아들인다. 그리고 왜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오래 떨어져 살면 느끼게 되는 것은, 부모님이 실제보다 나의 가치를 점점 더 높게 둔다는 것이다.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친구와 오래 만나지 못한채, 가끔 보는 그들의 SNS에는 나의 것보다 더 나아 보이는 왜곡된 순간에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나의 것을 인생이 아닌 순간으로 왜곡 시키고, 그들을 그 순간의 모습으로 내 인생으로 바라보게 하기 위해 시도한다.

우리의 삶은 너무 왜곡 되어있다. 왜곡된 모습으로 내 삶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내 왜곡된 모습을 꿰뚫어 보고 내게 정확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같다.

2.

메이저리그에 가고싶다. 나의 일, 나의 분야에도 메이저리그가 있다. 프로들과 함께 뛰며, 배우고, 연습하고 싶다.

메이저리그에 가면, 정답을 아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다.

내 젊음은 내 혼을 담은 무엇을 만드는데 쓰여져야 한다. 내가 아니라 나의 무엇으로 내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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