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족 여행 뮌헨을 떠나 취리히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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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새벽 5시부터 분주하게 일어나서 밥을 먹고 짐을 싸고는 Hacker-brucker 역에 있는 Munchen central bus station에 있는 Flixbus를 타기 위해 나왔다.

일찍 3달 전 예약했더니, 한 사람당 취리히에서 뮌헨까지 가는 비용이 18Euro밖에 하지 않는다. 시간으로는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중간에 메어스부르크 라는 지역에 호수를 페리를 타고 지나가는데 아주 환상적인 이다. 29일에는 취리히에서 밀라노로 또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마찬가지로 20Euro밖에 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쉽게 얘기해서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 우리가족이 슈바인 학센이랑 마셨던 맥주 값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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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서 찍은 사진

뮌헨에서의 터프한 여행을 마치고 스위스로 3박 4일 떠난다. 2012년 8월에 14일 정도 이 이곳에 있었는데, 이번에도 Sary가 마중나와서 차로 우리 가족을 여기저기 데려가 주기로 했다. Sary,Daniel, Marco는 6년 전 한국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만나서 알게 된 친구들이고, 중앙대 도서관 앞에서 매일 수다떨다가 밤에는 술마시고 클럽가면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지금은 정말 Best friend가 되었다. 내가 스위스에 두 번 친구들을 보기 위해 방문했고, 그 친구들도 한국에 2번 방문했다. 이번 11월에는 다시 Marco가 홍콩에서 한국으로 놀러오기로 했다.

Daniel은 UBS Banker고 Sary는 Credit Swiss에 Controller이다. Marco는 회계사 자격증을 딴 후에 홍콩에서 MBA를 하고 있다.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15% 미만이라고 한다.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 후에 Job을 얻는다고 한다.

어쨌든, 스위스에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난 후에 더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된 것같다. 단순하게 여행을 가서 친구덕을 보고, 내가 오면 대접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외국 친구와도 정말 한국 친구들 만큼 터놓고 이야기하고, 고민하고, 슬픈일 기쁜일 있을 때 이야기하면서 한국, 외국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친구는 전 세계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며, 그 좋은 사람들과 진정한 친구가 될 수있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 이후에는 좀더 외국인을 대하는 것도 달라지게 되었고, 좀 더 오픈마인드가 된 것 같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페이스타임으로 한 시간씩 통화도하고, 스카이프로 4명이 모여서 (인공지능) A.I에 대해서 3시간씩 토론을 하기도 했다.

도착한 첫날, 한창 시위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들어오는 Migrants와 Refugee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이 얘기로 1시간을 이야기하면서 한국에는 작년에 베트남,필리핀 등 여러 동남아에서 이주자가 2만명 넘게 이주 및 시민권을 신청했는데 거의 1천건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블라블라 떠들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늘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9월 28일 월요일.

오늘은 취리히 강가와 호숫가에 가서 엄마와 아빠와 함께 오붓하게 돗자리를 깔고, 와인을 마시면서 나는 컴퓨터도 좀 하고, 아빠는 책도 좀 읽고, 엄마는 쇼핑도 좀 할 계획이다. 루센이나 융프라호 등을 가려고 했지만, 사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여유있게 즐기고, 이야기 많이하고, 행복해 하는 것이라 느껴서 계획을 수정하여 시내에 있기로 했다.

그 다음날은 영찬이가 밀라노로 오기로했다. 이번 여행 정말 잘 온 것 같다.

 

2012년과 2015년 Schaffhausen의 Rheinfall에서 같은 장소 같은 표정으로~ 변한게 없다. 스크린샷 2015-09-28 오전 6.44.33

3년전 방문했던 그 폭포IMG_0609

 

3년후 다시 찾아온 그 폭포스크린샷 2015-09-28 오전 6.56.39

 

3년전 취리히 시내에 있는 아름다운 커피숍IMG_0755

 

3년 후 찾아온 그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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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방문했던 Sary 어머님 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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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Air B&B를 통해 빌린 아파트에 방문한 Sary와 그의 여자친구 K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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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Sary혼자 놀러와서 발코니에서 엄마가 해준 잡채와 맥주를 마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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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잡채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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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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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B&B를 통해 빌린 카볼라 아줌마네 집. 카볼라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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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와 둘이 나와서 Daniel을 만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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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네 집에 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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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500만원짜리 아파트에 친구 2명이랑 같이 사는 다니엘. 아파트 정말 환상적이다. 술 종류가 약 80가지 정도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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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Sary 여자친구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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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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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의 이탈리아 친구들과 클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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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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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 커플과 엄마아빠는 더블 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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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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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비디오로 촬영한 Schaffhausen의 모습

Schaffhausen Rheinfall은 정말 환상적이다. 사실 차가 없으면 오기 어려운 곳인데, 현지 친구 덕분에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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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시내 안으로 들어와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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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시내 아름다운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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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시내가 다 보이는 곳에 올라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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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와 여자친구를 Apart에 초대해서 다시 한국식 저녁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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