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가족 여행 뮌헨 투어와 옥토버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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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에 일어나서 맥주를 원샷하고 컵라면을 먹고는 엄마와 아침 산책을 한 바퀴 돌았다. 맛있어 보이는 빵집에서 빵도 3개 사서 조금씩 맛보고, 한 40분 정도 산책했는데 너무 좋았다.

우리의 숙소는 Air B&B 로 잡았는데 Neugilching 이라는 곳에 있었다. Marien platz 로 부터 S-8을 이용하면 34분 걸린다. 동네가 조용하고 지하철 역 바로 앞에, Penny라는 큰 마켓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Oktoberfest 기간에 살인적인 Accommodation 가격 때문에 시내 중심가를 빠져나와서 잡았는데, 마음에 들었다.

부모님과 여행을 위해서 유로 자전거 나라 뮌헨 마에스터 투어를 미리 예약해 놓았었다.(유럽 여행시에는 하루 정도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행은 중간 중간에 뮌헨의 6대 맥주 Paulaner(파울라너), Packer Pschorr(핫커프쇼르), Hofbrau Haus(호프브로이),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Spaten-Franziakaner(스파텐 프란지스카너), Lowenbrau(뢰벤브로이) 를 모두 마시는 것이 목적이었다. 요새 한국에서는 에일 맥주를 즐겨 마시지만, 역시 독일에 오면 전통있는 라거 맥주가 짱이다.

뭐랄까, 약간 씁쓰름하면서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

스파텐 광장에서 빅투알리엔 시장까지 너무 맛있는 맥주집들이 곳곳에 있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이라 시청 근처만 에도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우리는 광장에서, 빅투알리엔 시장에서, 영국정원에서 보리맥주, 밀맥주를 호프브로이, 뢰벤브로이, 파울라너, 아우구스티너 순으로 바꾸어 가면서 마셨다. 술이 약간 취했다가, 깼다가를 반복하면서!~

옥토버페스트에 가면 우리나라로 치면 애버랜드안에 거대한 맥주 텐트 6개가 들어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이로 드랍이 떨어질때면 사람들이 단체로 소리지르기도 하고, 어쨌든 취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전통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소리지르고, 어제 갔던 호프브로이 하우스의 거대판이라고 할 수있다.

 

내일은 스위스로 Sary를 만나러 간다. 엄마 아빠가 피곤해해서 스위스에서 첫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로 했다.

물로 나는 스위스 친구들과 클럽을 가야지.

가족과 함께하는 독일 맥주 여행 신난다! IMG_0356

 

마리엔 플라츠 광장에서 투어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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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덴츠 공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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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호젠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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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원에서 하루 동안 고생한 가이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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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곳 도착(괴테플라츠 역에서 내리면 바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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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벤브로이 텐트로 왔다! 텐트 안은 사람이 정말 너무많아서, 밖에 자리를 잡고 마셨다.IMG_0464

 

주문하는 엄마 왼쪽에는 폴란드 가족이, 흰색 셔츠를 입은 아저씨는 독일 맥킨지에서 일하는 아저씨다. 술마시면서 다 책상치고, 막 떠들고,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껴안고 그런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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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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